리슬링 와인

너클의 위험성

 

너클



너클'끼고 주먹 날린 10대에 남편 '실명 위기'.."결혼 2주년 기념일에"

경기도 수원에서 한 10대 운전자가 보행자와 말다툼을 벌인 뒤 무차별 폭행을 하다 검거됐다. 당시 가해자는 '금속 너클'을 손에 꼈던 상태로, 피해자는 실명 위기에 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야구방망이와 비슷한 모양새 때문에 이름 붙여진 너클(knuckle). 본래 손가락 끝마디 뼈 부분에만 사용하도록 고안된 장비였지만 최근 들어 주먹 전체를 감싸는 형태로 개량되어 주로 격투기나 이종격투기 선수들이 애용한다. 빠른 펀치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지만 그만큼 치명적인 부상위험 역시 높아진다는 점이다. 특히 글러브 없이 맨손으로 타격할 경우 골절상이나 뇌진탕 등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다만 방어용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너클은 공격뿐만 아니라 신체의 보호에도 탁월한 기능을 발휘하는 물건이다. 사실 가장 흔하게 쓰이는 타격용 신체부위가 주먹이긴 한데 주먹은 타격 도구로서 그다지 믿음직하지 않다. 손은 작고 정밀한 뼈들이 연골과 인대 등으로 이어진 섬세한 기관이다. 이런 부위보다 그냥 크고 단단하고 단순한 구조로 된 부위가 훨씬 더 타격에 유용한 건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너클을 끼면 어떻게 되는가? 일단 상대와의 접촉부위가 금속이기에 훨씬 마음껏 내지를 수 있다. 샌드백에다 펀치를 쳐 보라고 해도 대부분의 사람은 뭔가를 타격하려고 할 때 자기 몸이 다칠까 봐 파워를 줄이고 움츠러들면서 자세가 망가지기 마련인데 그런 것이 줄어드는 것. 너클을 끼면 여리디 여린 손의 "너클 파트"가 금속 덩어리가 되고 이 금속을 손의 가장 패딩이 많고 굵고 튼튼한 부위로 지탱하게 되는 것이다. 작용 · 반작용의 법칙에 의해 강하게 주먹을 날리면 자신의 주먹에게도 그만큼 큰 충격이 전해지는데, 손바닥에 접하는 지지대가 이 충격을 손바닥에 골고루 분산시켜 주먹에 가해지는 면적당 충격량을 최소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너클을 착용했다면 손 다칠 걱정 없이 강한 충격을 상대에게 마음껏(?) 전달해 줄 수 있다. 물론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잘못 다루다간 부상을 입을 수 있어 어느 정도 숙련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맨주먹보다는 백배 낫다.

대부분의 해외국가는 무기로 취급하며 법으로 소지 및 유통 자체를 금지하고 있다. 여러나라에서 법적으로 총기수준의 불법무기 취급을 한다. 예를 들어 영국은 소지 자체가 불법이다. 허가된 나라들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등 허용하는 국가들도 보면 사실상 불법무기로 취급하고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쉽게 구할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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