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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생소한 음식이지만 최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가 있습니다. 바로 태국식 파파야 샐러드 쏨땀입니다. 특유의 새콤한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매력적인 식감과 독특한 풍미 덕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습니다. 특히 맥주와 함께 먹으면 환상 궁합을 자랑하죠. 동남아 여행이나 유학 경험이 있다면 추억을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겁니다. 오늘 저녁엔 시원한 맥주와 함께 쏨땀 어떠세요?
쏨땀 만드는 방법(레시피) 1. 그린파파야를 채썬다. 2. 라임즙 또는 레몬즙을 넣는다. 3. 고추, 마늘, 땅콩가루, 건새우, 액젓, 설탕 약간을 넣고 잘 버무린다. 4. 마지막으로 피쉬소스 한스푼을 넣어준다. 5. 완성된 쏨땀 위에 구운 새우를 올리면 끝! 6. 기호에 따라 고수잎을 올려 먹어도 좋다. 7. 더 자세한 레시피는 검색창에 검색하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만들어 먹는다.예를 들자면 땅콩가루를 뿌린다거나 라임즙을 살짝 뿌려 먹는 식이다.그 이유는 여러가지다. 일단 마트에서 파는 생땅콩이나 볶은 땅콩 모두 껍질 벗기기가 쉽지 않다. 또 칼로 다져서 가루를 내는 과정 또한 번거롭다.그러므로 직접 빻아낸 땅콩가루를 사용한다. 그래야 고소한 맛이 배가된다.그러나 시판용 땅콩가루보다는 풍미가 떨어진다.다음으로는 레몬즙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 일부는 보존제 성분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그래서 번거롭더라도 매번 짜서 쓴다. 향만 첨가할 때는 반 개 정도면 충분하지만, 샐러드 위에 얹을 때는 한 개 이상 넣어야 제 맛이 난다.
베트남에도 비슷한 음식이 있다. 일명 '두두 샐러드'라고 똑같이 파파야를 채썰어서 만든다. 차이라면 쏨땀은 맵고 알싸한 맛이 특징이라면 이 쪽은 달큰한 맛이 특징.
한국에서 파는 쏨땀보다 동남아시아에서 파는 쏨땀의 매운맛이 좀 더 맵다. 원래 이싼 요리가 맵기로 유명하다. 보통 태국에서는 쏨땀과 찹쌀밥을 주로 먹고, 삑까이텃(닭 날개 튀김)을 곁들여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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