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슬링 와인

갈레트와시드르 최고의 궁합

갈레트


 EBS에서 방영한 프랑스를 배경으로 두고 있는 애니메이션 미라큘러스의 한 에피소드에서 준 메이저 소재로 등장했다.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에서 유래된 전통 요리. 게일어로 '납작한 케이크'를 의미하며, 프랑스에서 유래된 다양한 유형의 둥글넙적하고 바삭한 케이크를 일컫는다. 브르타뉴어로는 '크람푸즈(Krampouz)'라고도 한다.

 

본래 브르타뉴 지방은 비가 많이 오고 토지도 척박해서 밀을 키우기가 적합하지 않았는데, 중국에서 유래된 메밀이 이슬람 제국을 통해 십자군들에게 전파되어 심기 시작하면서 작물로 키우게 되었다고 한다. 빈곤한 농민과 노동자는 근대 초기까지 이 메밀을 이용한 죽이나 갈레트를 주식으로 삼았다. 메밀은 주로 척박한 토양에 적합한 작물로 도입된 것인만큼 브르타뉴 외에도 리무진이나 오베르뉴같은 곳에서도 전래되고 있다.

 

이 전통적인 '갈레트 브르톤'은 본래 짭짤하게 만들어 식사용으로 소비되어왔지만, 시간이 흘러 바리에이션이 풍부해진 현재는 그냥 밀가루나 달달한 재료를 사용하여 간식용으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이를 크레이프라고도 부르며, 일반 가정집 외에도 전문점이나 노점에서 사먹을 수 있으며, 크레이프 슈제트처럼 잼이나 버터, 리큐르로 단맛을 가미해 디저트로 먹기도 한다.

 

간식용은 보통 파이처럼 과일 속을 채워서 만들며, 크러스트에 속을 채운 후 끝부분을 위로 접어서 만든다. 반죽은 퍼프 페이스트리를 주로 사용하지만, 브리오슈 같은 효모 반죽이나 달콤한 페이스트리 생지로도 만들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아침식사로 바게트나 크루아상 등 빵 종류를 주로 먹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파리 교외 지역에서는 타르트 형태의 파이류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메뉴로는 갈레트(Galette)라는 파이요리가 있습니다. 버터 함량이 높은 페이스트리 반죽 위에 다양한 재료를 얹어 굽는 요리죠. 달콤한 맛 때문에 디저트로도 즐겨먹습니다. 여기에 사과주 시드르(Cidre)를 곁들이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죠. 이렇게 간단한 음식이지만 현지인들에게는 추억 가득한 소울푸드이기도 합니다.

만일 여러분이 이곳으로 여행하신다면 한 번쯤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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