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슬링 와인

'스탠딩 컬쳐’ 유행

 요즘 ‘스탠딩 컬쳐’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이 단어는 서서 일하는 문화를 뜻해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나 원격수업 등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자 건강관리 차원에서 일어서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해요. 최근엔 아예 사무실 책상 높이를 높여서 서서 일할 수 있게 만든 회사도 있고, 미국에서는 이미 10년 전부터 스탠딩 데스크 붐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직원들에게 스탠딩 데스크를 제공하기도 하고, 일부 스타트업에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탠딩 워크를 도입했다고 하네요.


서서 일하게 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앉아있는 자세는 척추질환과 근골격계 질환을 유발하기 쉬워요. 하지만 서 있으면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 4시간 이상 앉아있을 경우 사망 위험이 11% 증가한다고 하니 이제부터라도 조금씩 일어나보는건 어떨까요?


어떤 종류의 스탠딩 데스크가 있나요?

다양한 형태의 스탠딩 데스크가 있지만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번째는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이 용이한 스탠드형이고, 두 번째는 고정식입니다. 먼저 스탠드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안정성이 떨어지고 소음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반면 고정식은 흔들림 없이 안정적이지만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공간 활용 측면에서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죠. 그래서 둘 중 자신의 상황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은 스탠딩 데스크를 고를 수 있을까요?

먼저 높낮이 조절 범위를 살펴봐야 돼요. 최소 80cm~최대 120cm까지 다양한데요. 키가 작은 사람이라면 너무 높은 높이는 불편할 수 있으니 최대 높이가 100cm 이하인 제품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상판 소재도 꼼꼼히 따져봐야 되는데요. 목재보다는 철제 프레임이 튼튼하고 내구성이 좋아요. 마지막으로 모니터암(모니터 거치대) 설치 여부도 체크해야되는데요. 모니터암을 이용하면 눈높이에 맞게 모니터 위치를 조정할 수 있어서 거북목 예방에 효과적이에요.


오늘은 이렇게 '스탠딩 컬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저도 포스팅하면서 몰랐던 부분들을 알게 돼서 유익했어요.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됐길 바랍니다

댓글